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KLPGA는 10일 부산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대회 1라운드를 취소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1라운드는 강우와 낙뢰로 인해 대회 일시 중지됐다.
이후 날씨 상황을 주시하며, 대회를 지속적으로 30분 또는 1시간 지연했다. 개선되지 않는 날씨로 인해 KLPGA는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를 소집했으며, 심도 있는 회의 끝에 ‘경기 라운드 취소의 처리규정’에 따라 1라운드를 취소했다.
![]() |
↑ 호우로 물이 찬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CC 11번홀. 사진=KLPGA 제공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