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임찬규(28·LG트윈스)가 NC다이노스의 강타선을 막지 못하고 4이닝 만에 강판됐다.
임찬규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NC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투구수는 72개다.
이로써 임찬규는 5월3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이후 6경기 만에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빠졌다. 당시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임찬규가 NC 강타선을 막지 못하고 4이닝 만에 강판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하지만 3회부터 임찬규는 NC의 하위타선을 상대로 난타를 당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뒤 강진성으로부터 다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김성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임찬규는 이후 1사에서 권희동을 땅볼로 처리했으나 3루 주자 강진성이 홈을 밟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후 상대 간판타자 나성범으로부터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3회에만 3실점했다.
4회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1사
임찬규는 5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LG는 투수를 이상규로 교체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