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간)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시즌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4월 1일 미국 전역의 1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MLB 사무국은 "15개 구장에서 30개 팀이 동시에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내년 올스타전은 7월 13일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4일 개막한다. 팀당 60경기로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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