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오스틴 마틴(21)과 계약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마틴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그를 지명했다.
'MLB.com'은 계약금이 700만 825달러라고 소개했다. 전체 5순위 지명권은 618만 700달러의 가치가 배정됐는데 이를 초과해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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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제이스가 1라운드 지명 선수 마틴을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그가 이번 드래프트 대상 선수 중 타격 능력은 최고라고 평했다. 야구 지능이 높으며 프로에서 유격수와 2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때까지 계속해서 그를 지켜봐왔고, 그에 대한 정보를 모으면 모을수록 그가 우리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더 기쁘게 느껴졌다.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되고싶은 의지와 추진력을 갖고 있고, 우리 그룹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한다.
한편, 블루제이스는 4라운드에서 지명한 로욜라 매리몬트대 출신 우완 닉 프라소(21)와 계약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블루제이스는 드래프트 지명 선수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