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코치들과 면담 후 차우찬을 말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차우찬이 경기 후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최일언 투수코치, 컨디셔닝 코치와 면담을 했는데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0.8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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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코치들과 면담 후 차우찬(사진)을 말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
차우찬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채운다. 김윤식은 12일 잠실 NC다이노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온다.
류 감독은 “일단 김윤식이 선발로 나선다. 2군에서 계속해서 (선발) 준비를 했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은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