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는 9일에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키움-삼성(3경기)전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 승부가 예상됐다고 밝혔다.
원정팀 삼성의 승리 예상은 43.15%로 나타났고, 홈팀인 키움 역시 이와 큰 차이가 없는 41.26%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58%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6~7점)-삼성(2~3점)이 5.4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키움(4~5점)-삼성(6~7점)과 키움(2~3점)-삼성(4~5점)이 각각 4.57%와 4.52%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과 키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리그 순위는 키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움은 33승22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반면, 삼성은 30승25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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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프로야구 KBO리그에선 삼성라이온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삼성이 5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고, 반대로 키움은 2승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삼성은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2패로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7일 경기에서는 삼성이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20개)을 선보이며, 13-2의 대승을 거뒀다.
키움이 이번 시즌 홈에서 19승9패(승률 0.679)를 거두는 등 안방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삼성 역시 최근 경기들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두산-LG(1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이 46.34%를 차지했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8.61%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05%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LG(4~5점)이 6.3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SK-NC(2경기)전에서는 SK 승리 예상(48.38%), NC 승리 예상(38.85%), 양팀의 같은 점수대(12.77%) 순으로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9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