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이유에 대해 단지 주제 무리뉴(57)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무조건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은 또 잘못됐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으로 들게 할 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하려면 (추가로) 선수 영입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 |
↑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단지 주제 무리뉴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현지 신문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토트넘의 2019-20시즌 성적은 크게 변화가 없다. 5일 현재 12승 9무 11패(승점 45)로 EPL 10위에 머물고 있다. 4위 첼시(승점 57)와 승점 12차여서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데일리메일’이 꼬집은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단 운영이다. 이 언론은 “2년 사이 카일 워커, 키에런 트리피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반대로 에릭 다이어와 델레 알리는 실력 면에서 퇴보했다. 세르쥬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 탕기 은돔벨레는 토트넘 입단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선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 에버튼과 EPL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하면 11위까지 떨어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