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은 이겼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졌다.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승점 차 우승 기록이 새로 쓰일 가능성이 커졌다.
리버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6분 사디오 마네와 후반 44분 커티스 존스가 연속 골을 넣었다.
이로써 29승 2무 2패를 거둔 리버풀은 승점 89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맨시티가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져 승점 66에 그쳤다. 이로써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2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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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역대 EPL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차 우승에 점점 가까워졌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News1 |
또한, 리버풀은 사상 최초로 EPL 단일 시즌 홈경기 전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를 꺾으면서 홈 17경기
리버풀은 번리(11일), 첼시(23일)를 상대로 두 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를 다 잡는다면, 홈경기 전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존 EPL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승리는 2004-05시즌 첼시와 2010-11시즌 맨유가 작성한 18승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