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2019-20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통산 20번째 DFB 포칼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2018-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을 동시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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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독일 베를린)=AFPBBNews=News1 |
후반에는 레반도프스키의 무대였다. 후반 14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찬 긴 패스를 레반도프스키는 하프 발리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3-1로 앞선 후반 44분 레반도프스키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를 4-1로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으로 2-4로 쫓아갔으나 역부족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골폭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 현재 43경기에서 5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1경기 34골을 넣으며 득점왕이 됐으며, DFB 포칼에서도 5경기 6골
바이에른 뮌헨은 8월에 있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만약 이 대회까지 제패한다면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트레블에 성공하게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