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새로 합류한 선발 투수 류현진(33)의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앳킨스 단장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언급했다.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에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해오고 있다.
↑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앳킨스 단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단의 이동 일정도 공개했다. 하루 뒤 전세기를 통해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토론토로 이동해 다음주부터 로저스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선수단은 로저스센터에 있는 호텔안에서 격리된 생활을 한다. 앳킨스 단장은 선수들이 이같은 조건이 경쟁
60경기 시즌을 앞두고 있는 그는 "짧은 시즌의 이점을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다. 선수들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