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난티 남해 전경 |
머릿 속에 수많은 여행지가 떠오른다. 그 중 유독 바다 빛깔이 고와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에메랄드 빛깔의 이국적인 바다와 나지막한 산, 그리고 오밀조밀한 해안 마을이 조화를 이룬 '남해'다.
남해는 그야말로 '보물섬 남해'다. 어촌 마을 입구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 머리까지 상쾌해지는 편백숲, 이국적인 다랭이논, 아기자기한 양떼 목장 등 낭만적인 공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런 남해를 다 구경하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하루 이틀은 머무를 곳이 필요하다.
![]() |
↑ 아난티 남해 펜트하우스 |
아난티 남해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바다와 교감하는 휴식을 넘어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장소로 거듭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150여 객실을 갖춘 아난티 남해는 18홀 골프코스, 야외 수영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잔디밭, 노을이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남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이터널저니 남해'를 빼놓을 수 없다. 이터널저니 남해는 아난티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식이 혼합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 |
↑ 이터널저니 남해 |
총 350평 규모로 구성된 이터널저니 남해 1층엔 신선한 식재료와 이국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식품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오픈 키핀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은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형 공간이다. 현재는 에그베네딕트, 스패니시 오믈렛 등 브런치부터 어메리칸 스타일의 푸짐한 티본 스테이크, 미 남부 스타일 해물볶음밥과 프라이드치킨 등을 맛볼 수 있다.
![]() |
↑ 이터널저니 레스토랑 |
아난티 남해 관계자는 "이터널저니는 남해 여행의 인문학적 즐거움을 더하고 일상에 쫓겨 잊고 지냈던 각자의 취향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서점"이라며 "아난티의 안목으로 엄선한 개성 넘치는 8000여 권의 책들은 곧 아난티의 자부심이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섹션에는 40여 개의 브랜드 아이템들이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작가, 또는 예술가들의 스토리와 연관돼 펼쳐져 있다. 서점 못지 않게 창의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이다. 침대와, 소파, 책상,옷걸이, 서랍장 등이 배치돼 있어 마치 누군가의 집에 편히 초대를 받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
↑ 아난티 남해 수영장 |
현재 아난티 남해는 남해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슬로우스테이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객실 2박, 조식 1회, 브런치 1회, 사우나 2회 등을 포함해 주중 46만7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조식 및 디너를 포함한 '올 인클루시브 에디션 패키지'의
반려동물도 '귀한 손님'이란 생각에 마련한 '디어 마이 펫 패키지'도 있다. 반려견을 위한 쿠션과 식탁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객실 세팅부터 눈길을 끈다. 가격은 스위트룸 객실로 주중 38만4000원부터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