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발렌시아가 라리가 10위로 떨어지며 직전 시즌 4위 및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미드필더 이강인(19)이 13살 많은 동료 수비수와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는데 선수단 관계자는 부인했다.
스페인 현지에는 2일(한국시간) “이강인과 하우메 코스타(32)가 며칠 전 현장의 모두가 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로 언쟁을 벌였다”라는 소문이 퍼져 뒤숭숭한 발렌시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3일 스페인 ‘라디오 타론하’는 발렌시아 라커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강인과 코스타의 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문제가 없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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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발렌시아 동료 수비수 하우메 코스타와 언쟁을 벌였다는 소문이 라커룸 사정에 정통한 내부 소식통에 의해 부정됐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
이강
이번 시즌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 20경기·570분 1득점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