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일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이자 글로벌 ICT기업인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KLPGA투어 홍보 극대화를 통한 골프의 대중화 및 인기스포츠화에 뜻을 모으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네이버를 통해 KLPGA투어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골프 팬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골프인구가 급증하고 연령층도 낮아지는만큼 네이버스포츠와 N골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노출하여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KLPGA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짐했다.

↑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김태규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KLPGA투어 인기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선수에 대한 팬덤이 크게 형성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골프 팬분들을 보며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MOU를 통해 새로운 모델을 발굴해 골프 팬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네이버는 KLPGA투어 및 대회 홍보에 앞장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N골프에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네이버 온라인 기부 서비스 ‘해피빈’과 연계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양측은 추후 세부협의를 통한 KLPGA투어 티켓 판매와 라이센싱 제품 판매 등도 계획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