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오늘 계기로 반전할 듯 하다.”
kt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으로 올 시즌 LG와의 팀간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었다.
이날 선발로 투입된 조병욱은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3실점이 아쉽지만, 4회까지 안타 1개만 허용하며 LG타선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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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0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T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 초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4-3으로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조병욱이 잘 던졌다.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LG와 1점 차 경기에서 많이 졌는데, 오늘 승리로 반전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