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박병호(34·키움)가 개인 KBO리그 통산 300홈런에 2개만 남겨뒀다.
박병호는 2일 KBO리그 고척 두산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홍건희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홍건희의 147km 속구를 때려 외야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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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2일 KBO리그 고척 두산전에서 4회말에 시즌 12호 및 통산 298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시즌 12호 홈런. 6월 25일 LG와 잠실 더블헤더 2차전 이후 7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의 KBO리그 통산 298호 홈런이다. 앞으로
역대 KBO리그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총 13명이다. 이승엽이 467개로 1위에 올라있다.
한편, 박병호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은 4회말 종료 현재 두산에 5-7로 추격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