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너무 무서운 멜 로하스 주니어(30·kt위즈)다. 잔뜩 달궈진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로하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날 첫 타석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 상대로 로하스는 초구를 헛스윙으로 보냈다. 하지만 그 다음 2구째(148.3km 속구)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구는 멀리 멀리 날아가면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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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18번째 홈런을 날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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