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홍순상(3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선두에 나섯다.
홍순상은 2일 창원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첫날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를 1개를 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홍순상은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7)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 홍순상이 2020 KPGA 개막전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
홍순상은 4번홀부터 9번홀까지 6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고, 15,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최호성을 따돌렸다.
최호성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이창우(27)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2위에 그쳤고,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1)은 1언더파 71타로 부진해 공동 99위에 머무르며 컷 통과가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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