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t위즈 이대은(31)이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을 앞두고 이대은과 관련한 질문에 “오늘 45개 던졌다고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잘하면 일요일(5일) 2군(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올 시즌 이대은은 8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의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5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아직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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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과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kt위즈 이대은이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강철 감독은 “제구는 지난해와 비슷한데, 스피드가 문제다. 구속이 너무 안나와 포크볼도 밋밋했다”며 “서두를 생각은 없다. 좋다고 판단되면 쓸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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