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kt위즈 선발투수 배제성이 안정감 있는 투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배제성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이로써 배제성은 시즌 4승과 함께 지난달 25일 수원 NC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도 3.91에서 3.66으로 내려갔다.
↑ kt위즈 선발투수 배제성이 안정감 있는 투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배제성은 3회 1사에서 이천웅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현수를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그대로 끝냈다.
배제성은 4회와 5회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타자 6명을 삼진 2개와 땅볼 4개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 배제성은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지환으로부터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까지 갔다. 결국, 김현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2사에서 채
kt는 이상화 금민철이 각각 1이닝으로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비록 9회 데뷔 후 첫 출전한 한승지가 4실점했으나 이보근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배제성은 4승에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