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유원상이 올해 호투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원상은 공을 던지는 데 자신감이 있다. 자기 공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유원상은 올해 19경기 5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5월에는 평균자책점이 13.50으로 높았다. 하지만 6월에는 5홀드 평균자책점 1.96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보직도 추격조에서 필승조로 바뀌었다.
↑ 이강철 kt 감독은 유원상이 호투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추격조 당시에는 제구가 잘 안 됐다. 하지만 조금씩 기회를 주면서 이겨내고 공을 편안하게 던진다. 최근 들어 공이 잘 들어가고 있다. 자신만의 무기가 생기면서 속구
유원상은 6월 kt의 25경기 중 16경기에 등판했다. 13일 대구 삼성전 더블헤더와 25일 창원 NC전 더블헤더에서는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앞으로) 관리해서 잘 쓰겠다”라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