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농구 2020-21 KBL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원주DB 김종규는 44.5%가 삭감됐음에도 옵션 포함 7억1000만 원으로 이번 시즌 보수 1위에 올랐다. 서울SK 김선형이 5억7000만 원,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이 5억5000만 원으로 3위다.
김민구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 보수 인상률을 경신했다. 현대모비스와 FA계약을 체결하면서 2019-20시즌 3500만 원보다 557.1%나 오른 2억3000만 원을 받는다. 이전 기록은 2016-17시즌 부산KT 김우람의 400%(3800만→1억9000만 원)다. 장민국은 서울 삼성과 FA계약을 맺으며 400% 인상된 3억500만 원에 사인했다.
한편 유현준과 최현민은 전주KCC와 합의에 실패,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 김종규가 2020-21 프로농구 연봉킹에 올랐다. 김민구는 KBL 역대 최고 보수인상률을 경신했다. 사진=MK스포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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