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시즌 재개를 준비중인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도 문이 열렸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티스에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25)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테오는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702경기에서 타율 0.267 출루율 0.325 장타율 0.422의 성적을 기록했다.
↑ 호르헤 마테오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지난 2017년 7월에는 외야수 더스틴 파울러, 우완 투수 제임스 카프리엘리안과 함께 양키스에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됐다.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퓨처스게임에 출전했고, 2019년 퍼시픽코스트리그 미드시즌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랭킹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