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FA컵 8강전이 6월 28~29일(한국시간) 치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리하여 맞대결하게 됐다. 4강전은 오는 7월18일 예정이다.
맨유는 노리치 시티를 2-1로 물리쳤다.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득점왕 오디온 이갈로(31·나이지리아)가 선제골, 레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 출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7)가 연장 후반 13분 결승골을 넣어 잉글랜드 FA컵 4강 진출에 공헌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2010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올스타 로스 바클리(27)가 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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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FA컵 8강전 결과 맨유-첼시, 아스날-맨시티 4강 대진이 성사됐다. 사진=잉글랜드축구협회 공식 SNS |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MVP 케빈 더브라위너(29·벨기에)가 전반 37분 페널티킥 선제결승골, 2018-19 잉글랜드축구기자단 선정 EPL 최우수선수 라힘 스털링(26)이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13번째, 첼시는 9번째,
아스날은 2016-17시즌 우승, 첼시는 2017-18시즌 우승 이후 첫 잉글랜드 FA컵 4강이다. 맨유는 2015-16시즌 우승과 2017-18시즌 준우승 등 최근 5년 연속 8강 이상 성적을 내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