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시즌에 대비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블루제이스는 29일(한국시간) 58명의 선수로 구성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은 각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시즌 출전이 가능한 예비 명단을 제출해야하는 날이다.
이 예비 명단은 2020시즌에 특별히 맞춰 도입된 제도다. 각 구단은 이 명단내에 포함된 선수들만 시즌에 출전시킬 수 있다. 마이너리그가 사실상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선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제도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과거 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에서 뛰었으며 캠프에 초천성수로 합류했던 앤디 번즈도 이름을 올렸다. 그를 비롯해 총 18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명단에 합류했다.
이들중에는 유망주 랭킹 1위 네이트 피어슨을 비롯해 조던 그로샨스, 알렉 마노아,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 케빈 스미스, 라일리 애덤스, 알레한드로 커크 등 랭킹
원래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캠프와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루제이스는 플로리다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계획을 변경, 훈련 장소를 연고지 토론토로 옮길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