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19·발렌시아)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스페인프로축구에서 2번째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2019-20 라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부터 비야레알을 상대했다.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교체 투입됐다가 1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후 처음이다.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에 0-2로 졌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스루패스를 성공시킨 것으로 보였으나 동료 공격수 케뱅 가메이로(33·프랑스)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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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비야레알을 상대로 코로나19 이후 발렌시아 소속으로 2번째 출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에 지며 2연패에 빠졌다. 12승 10무 10패 득실차 –5 승점 64로 2019-20 라리가 8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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