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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바라보는 김효주 / 사진=KLPGA 제공 |
25살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4라운드 도중 기권했습니다.
김효주는 28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파72·6천5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었습니다.
경기 내내 목 부위가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인 김효주는 후반 9개 홀을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미국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사이 국내 투어를 뛰고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였기 때문에 이날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김효주는 이달 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한국여자오픈 준우승과 KLPGA 챔피언십 4위 등의 성적을 앞세워 시즌 상금 3억 2천454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상금 1위 자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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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평소에도 자주 목에 담이 걸려서 스스로 잘 아는 통증"이라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겠지만 치료로도 완쾌는 어렵고 시간이 유일한 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