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지성(39)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배가 배워야 할 본보기로 언급됐다.
스포츠매체 ‘바벨’ 영국판은 “박지성 위원은 맨유 시절 화려한 동료를 뒷받침하며 팀에 견고함을 부여했다. 알렉스 퍼거슨(79·스코틀랜드) 감독이 원하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강철 같은 선수였다”라며 회상했다.
‘바벨’은 “물론 지금 맨유의 스콧 맥토미니(24)도 겸손하다. 그러나 박지성 위원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마음가짐은 (더욱 스타가 됐을) 훗날에도 여전히 소중히 여겨야 하는 역할이다. 동료를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박지성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이 맨유 후배 맥토미니가 배워야 할 본보기로 언급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박지성 위원은 맨유 입단 후 퍼거슨 감독 휘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
맥토미니는 박지성 위원과 독일 축구 레전드 미하엘 발라크(44)를 존경한다고 밝혀왔다. 현재 맨유 등번호 39도 박 위원과 발라크의 현역 시절 백넘버 13에서 유래했다. (13×3=39)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