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26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단장이 항암치료를 위해 단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는 앞서 2015년에도 화학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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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이날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이 열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이 미국 이스트 루더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칠레가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1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라인 샌버그 감독을 경질했다. 샌버그는 테드 윌리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 입성 이후 감독이 됐지만, 3시즌동안 119승 159패의 성적을 남기고 경질됐다.
▲ 2014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IFA 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벨기에에 0-1로 졌다.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1무 2패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2002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끝난 월드컵이었다.
▲ 2011년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쳉야니가 19언더파로 2위 모건 프레셀을 10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나가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가 데이비 존슨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1984년 뉴욕 메츠의 감독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68세의 나이에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명예의 전당 멤버 외야수 몬테 어빈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에 있는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와 대결했다. 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23분 이청용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35분 수아레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 2005년
US오픈 여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주연이 3오버파의 최종 성적으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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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오밍은 2002년 이날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됐다. 드래프트 이후 휴스턴 감독과 통화중인 야오밍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NBA드래프트에서 휴스턴 로켓츠가 전체 1순위로 야오밍을 지명했다. 야오밍은 NBA 드래프트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나오지 않고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선수가 됐다.
▲ 1996년
NBA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전체 1순위로 조지타운대 가드 앨런 아이버슨을 택했다.
▲ 1996년
토미 라소다 LA다저스 감독이 가벼운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이후 이날 혈관성형술을 받았다. 빌 러셀이 대신 팀을 이끌었다.
▲ 1992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UEFA 유로92 결승에서 덴마크가 독일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덴마크는 원래 이 대회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유고슬라비아가 전쟁으로 실격 처리되면서 대신 출전권을 얻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 1992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토니 페르난데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한 이닝에만 두 번의 도루 실패를 기록, 메이저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페르난데스는 그해 40번의 도루를 시도해 그중 절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20도루 이상 기록한 선수중 1923년 잭 포니에르 이후 가장 나쁜 성공률을 기록했다.
▲ 1991년
NBA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넷츠가 네바다대학 라스베가스캠퍼스 포워드 래리 존슨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존슨은 1991-92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 1980년
보위 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뉴욕 양키스의 빌리 캐넌 주니어의 드래프트 지명을 무효화한다. 그의 아버지이자 하인즈먼 트로피 수상자 출신인 캐넌 시니어가 구단들에게 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갑자기 계획을 바꾼 것에 대해 일부 구단들이 항의를 했기 때문. 이후 열린 특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캐넌 주니어를 지명했지만, 그는 대학 진학을 택했고 1984년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다.
▲ 197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프랭크 로빈슨이 워싱턴 세네이터스와 경기에서 연타석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 기록이다.
▲ 1966년
시카고 컵스의 론 산토가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상대 투수 잭 피셔의 공에 얼굴을 맞고 뺨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한주만에 복귀했다.
같은 날 샌디 쿠팩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7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이사회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모두 1969년부터 162경기 일정을 소화하기로 합의했고, 6팀씩 2개의 디비전을 만드는 것에 합의했다.
▲ 1960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투표 과정에 변화를 준다. 베테랑 위원회 투표를 2년에 한 번씩 시행하던 것에서 매년 시행으로 바꿨다. 선발 인원은 1년에 두 명으로 제한했다. 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의 경우 첫 투표에서 입성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하도록 했다.
▲ 1959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N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인게마 요한슨이 플로이드 패터슨을 TKO승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 1944년
뉴욕에 있는 폴로그라운드에서 뉴욕을 연고로하는 양키스, 다저스, 자이언츠가 삼자대결을 벌였다. 한 팀씩 돌아가면서 두 팀을 상대하고 한 이닝을 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경기는 2차대전 전쟁 채권 기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 1939년
뉴욕 양키스가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키스의 첫 야간경기였다.
▲ 1925년
디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짐 반스가 4라운드 총 300타를 기록,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소매에 등번호를 달고 나왔다. 선수들이 등번호로 구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1911년
US오픈 남자 골프 연장전에서 존 맥더못이 마이크 브래디, 조지 심슨을 제치고 우승했다. 미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 1906년
아이오와 스테이트리그 경기에서 벌링턴 패스파인더스 포수 허버트 위트니가 상대 투수 프레드 에반스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두개골이 골절됐다. 그는 이 부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 1901년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이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위해 필라델피아로 왔다.
▲ 1899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R.F. 도허티가 아서 고어를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