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제핸드볼연맹(IHF)의 공식 인증 교육 기관인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HAK : IHF Handball Academy in Korea)가 2020년 HAK 지도자 교육 이론 및 실기 전체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HAK는 당초 금년도 공통과정 일부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초부터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2020년 전 과정을 언택트(Untact) 교육인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HAK 지도자 교육은 D레벨(클럽/입문 지도자) 30명, C레벨(초등 지도자) 20명, B레벨(중고등 지도자) 45명(국내 15명, 아시아 30명) 등 총 95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녹화 및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내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 레벨별 수강생 신청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
↑ 실기 강의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오성옥 여자 청소년 대표 감독.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온라인 버츄얼 실기 강의에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사전 촬영을 완료한 고품질의 총 300개의 클립 동영상과 500개의 스틸 사진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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