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0시즌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치를 수 있을까?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5일(한국시간) 선수노조가 에이전트들에게 블루제이스가 캐나다 정부에 2020시즌 홈경기를 토론토에서 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블루제이스는 캐나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입국 제한 조치와 14일 의무 격리 조치에 대해 프로스포츠 선수들에게 예외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2차 캠프와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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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을 비롯한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어디서 시즌을 치르게 될까? 사진= MK스포츠 DB |
이는 메이저리그에도 영향을 미쳤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훈련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이것이 블루제이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블루제이스 구단은 캐나다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 로젠탈은 트리플A 연고지인 뉴욕주 버팔로에서 훈련하는 대안도 있지만, 블루제이스 구단이 토론토로 복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