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에 단 승점 2점을 남겼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EPL 31경기 28승 2무 1패 승점 86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만약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3)가 26일 첼시와의 31라운드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면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에 단 승점 2점을 남겼다.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사디오 마네(오른쪽).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이후 추가골은 전반 44분 모하메드 살라가 만들었다. 파비뉴가 가운데에서 올린 롱패스를 살라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트래핑에 이어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에 1도움을 기록한 파비뉴는 후반 10분에 직접 골을 넣었다.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리버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3-0으로 승기를 굳힌 리버풀은 후반 24분
리버풀은 후반 29분 미나미노 다쿠미를 투입했다. 미나미노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드려고 시도했으나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