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인 박용택(41·LG)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
박용택은 23일 KBO리그 잠실 키움전에서 1회말 2사 1, 3루에서 내야안타를 친 뒤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다쳐 교체됐다.
심한 통증에 그라운드에 쓰러진 박용택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 LG 박용택(가운데)은 23일 KBO리그 잠실 키움전에서 1회 내야안타를 때린 뒤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사진=김재현 기자 |
박용택은 24일 오전 병원에서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를 한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LG는 “재활까지 4주가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박용택에 대해 “당분간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 이천에서 재활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은 올해 KBO리그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39안타 22타점 17득점 OPS 0.751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