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4)와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은돔벨레는 24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20일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 일부 매체는 불화설을 제기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아니다. 은돔벨레뿐만이 아니라 라이언 세세뇽,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제드슨 페르난데스도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게 축구다. 난 최고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선수 12~13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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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사진)와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지난 맨유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은돔벨레 투입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기용하지 않았다. 비록 교체 카드가 (코로나19 여파로) 5장으로 늘렸으나 다 써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굳이 다 쓸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 6000만유로(약808억원)로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저조한 활약으로 리그에서 19경기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