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영하(23·두산 베어스)가 타선으로부터 15점 지원을 받았으나 제구력 난조로 승리투수에 실패했다.
이영하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와의 2020 KBO리그 경기에서 3⅔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했다. 투구수는 91개다.
두산 타선은 1회 5점, 2회 8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힌 듯했다. 하지만 이영하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매 이닝 실점했으며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5.22에서 6.23으로 올랐다.
↑ 이영하가 타선으로부터 15점 지원을 받았으나 제구력 난조로 승리투수에 실패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2회에 이영하는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실점했다. 오지환으로부터 안타를 맞은 뒤 정주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손호영에게 행운성 안타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까지 허용했다. 이영하는 결국 이천웅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김현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이영하는 3회 다시 1실점했다. 박용택으로부터 2루타를 내준 뒤 유강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4회 이영하는 또다시 난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