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 포수 이재원(33)이 퓨처스리그에서 부상 복귀 후 포수로 2번째 실전을 가졌다.
이재원은 16일 경기도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BO리그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포수로 출전했다. 18일에 이어 이틀 연속 포수로 나왔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재원은 지난달 7일 문학 한화전에서 오른쪽 엄지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6월16일 강화 한화전에서 첫 실전 경기에 나섰으며, 18일 경기에서는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 SK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퓨처스리그에서 부상 복귀 후 포수로 2번째 실전을 가졌다. 사진=MK스포츠 DB |
3번째 타석인 5회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며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준혁 1타점 적시타 때
이날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이승진은 친정팀 SK를 상대했다. 4이닝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한화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