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재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동료와 충돌 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수비수 19살 에릭 가르시아가 퇴원했습니다.
영국 더선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9일) 의식을 찾은 가르시아가 검사를 마친 뒤 퇴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르시아는 어제(18일) 열린 아스널과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자기 진영 골문 쪽으로 길게 넘어오는 공을 쫓던 중 수비를 위해 달려 나온 동료 골키퍼 에데르송과 충돌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라운드에서 10여분간 응급처치를 받은 뒤 목 보호대와 산소마스크를 쓴 채 들것에 실려 나간 가르시아는 병원에서
맨시티는 "가르시아가 돌아왔지만 상태를 며칠 더 지켜본 후에 훈련이나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는 23일 열리는 번리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데르송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원한 가르시아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는 돌아왔고 괜찮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