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해리 케인(28)과 무사 시소코(31)도 부상 회복 후 경기에 나선다.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 하루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 시소코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2019-20 EPL 26라운드 원정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다 오른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이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6월로 연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케인은 지난 1월2일 사우스햄튼과의 21라운드 원정에서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을 거쳐 전력에 복귀했다. 시소코도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이들의 컨디션은 경기를 뛰어봐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현재 EPL 29경기 11승 8무 10패 승점 41로 8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8)와의 승점 차는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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