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18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FIFA 월드컵 F조 예선에서 한국이 스웨덴에 0-1로 졌다.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랑퀴스트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 2017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브룩스 켑파가 최종 성적 16언더파로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 2017년 이날 아레나도는 끝내기 홈런으로 힛 포 더 사이클을 완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마지막이 극적이었다. 9회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기록을 완성했다.
▲ 2014년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노 히터를 기록했다. 앞서 5월 26일 팀 동료 조시 베켓에 이어 같은 팀에서만 두 번째 노 히터였다. 8회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의 수비 실책이 없었다면 퍼펙트게임이 될 수도 있었다.
▲ 2013년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버드 셀릭 커미셔너를 고소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산호세로의 연고 이전을 막아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사무국이 어슬레틱스의 산호세 연고 이전을 반대한 것은 그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고지였기 때문이다. 이 소송은 메이저리그가 독점 금지법의 예외로 인정받는 것에 대한 도전이여서 이목을 끌었다.
▲ 2013년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샌안토니오스퍼스를 연장 끝에 103-100으로 이겼다. 레이 알렌은 4쿼터 극적인 동점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 2006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호주의 제프 오길비가 최종 성적 5오버파로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2002년 이날 안정환은 골든골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었다.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비에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43분 설기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안정환의 골든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였다.
▲ 2001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레티프 구센이 마크 브룩스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00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크 랜싱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타격 기회를 잡았고, 이 네 번의 기회에서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힛 포 더 사이클로 여겨지고 있다.
▲ 2000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가 100회를 맞이했다. 타이거 우즈는 12언더파를 기록, 2위 그룹을 15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달성했다. 15타차 우승은 메이저 대회 기록이었다.
▲ 1995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노르웨이가 헤게 리스, 마리안 페터슨의 연속골로 독일을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95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코리 패빈이 최종 성적 이븐파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1994년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국제 수영대회에서 알렉산더 포포프가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경기에서 48초 21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 1990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헤일 어윈이 연장전 끝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 1989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 벤 호건(1950-51)에 이어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1986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돈 서튼이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41세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9번째로 3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 1984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미국의 퍼지 죌러가 호주의 그렉 노먼을 연장전 끝에 꺾고 첫 우승을 안았다.
▲ 1978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앤디 노스가 최종 성적 1오버파로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7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비다 블루, 롤리 핑거스, 조 루디 등 스타 플레이어의 현금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보위 쿤 커미셔너가 이날 이를 금지시켰다. 이들 세 선수는 어슬레틱스로 복귀한다. 어슬레틱스 구단주 찰리 핀리는 이들의 경기 출전을 6월 27일까지 금지시킨다.
핀리 구단주는 1972년에는 콧수염을 기르게 시켜서 그해 아버지의 날인 6월 18일까지 선수들에게 콧수염을 기르게 시켜서 성공한 선수들에게 300달러씩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1975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레드 린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홈런 3개, 3루타 1개와 안타 1개를 기록하며 10타점을 기록, 15-1 대승을 이끌었다. 16누타수는 아메리칸리그 타이 기록. 그는 그해 올해의 신인과 MVP를 수상한다.
▲ 1972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가 2오버파의 성적으로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니클라우스는 1967년 이날에도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레코드인 275타를 기록, 아놀드 파머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 1972년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72 결승에서 서독이 소련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 1960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아놀드 파머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유일한 US오픈 우승이다.
▲ 1938년
은퇴한 베이브 루스가 브루클린 다저스와 코치 계약을 맺었다.
▲ 1932
국제농구연맹(FIBA)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됐다.
▲ 1915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아마추어 우승 4회 경력의 제롬 트래버스가 톰 맥나마라를 제치고 우승했다.
▲ 1898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스코틀랜드의 프레드 허드가 2위 알렉스 스미스를 7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