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펩 과르디올라(49)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부상을 입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19)에 대해 걱정했다.
가르시아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를 하는 도중 골키퍼 에데르손과 크게 충돌하며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다. 의식을 잃은 가르시아는 산소호흡기를 끼운채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르시아에 대해) 정말로 걱정된다. 의식을 다시 찾았으나 계속해서 기다려야 한다. 나중에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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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부상을 입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에 대해 걱정했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시티는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아스날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라힘 스털링,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이 득점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럽다.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공을 향한 투지가 빛났다. 많은 기회가 있었으며 전반에 득점한 것이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이후 맨시티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재개 이후 EPL은 출전 엔트리를 1
“다음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도 긴 부상에서 복귀해 일찍 교체했다. 이렇게 체력 안배를 해주면서 주전 선수들이 향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