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허삼영(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수 원태인(20)의 경기 운영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삼성 국내 선발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15일 현재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대구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인 시절 지난해 승수와 같다.
허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원태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마운드에서 경기 운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좋아졌다. 그런 느낌을 나뿐만 아니라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심어줬다. 선발 투수는 안 좋았을 때도 이닝을 책임지는 것인데 그 부분에서 상당히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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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수 원태인(사진)의 경기 운영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허 감독은 원태인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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