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오는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기 대회’로 치러진다.
UEFA는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과 18일 집행위원회를 화상 회의로 열고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플레이오프 및 본선, U-21 챔피언십의 일정을 논의한다.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 중립 지역에 모여 ‘단판’ 승부로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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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는 17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잔여 일정을 논의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중립 지역 장소는 리스본이다. 8강, 4강, 결승을 단기간에 펼친다는 구상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8강은 8월 12~15일에, 4강은 18~19일, 결승은 23일에 진행한다.
파리생제르맹(PSG), 아탈란타,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4개 팀이 챔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전, 바이에른 뮌헨-첼시전, 유벤투스-리옹전, 바르셀로나-나폴리전은 16강 2차전을 치르지 않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16강에서 각각 라이프치히, 아탈란타에 밀려 탈락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