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에 비상이 걸렸다. 안치홍 오윤석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1군 엔트리 변동을 공지했다. 롯데는 안치홍 오윤석이 1군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배성근 김민수가 콜업됐다.
롯데 관계자는 15일 “안치홍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오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오윤석은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등록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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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왼쪽) 오윤석(오른쪽)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대신 롯데는 내야수 배성근 김민수를 1군에 등록했다. 배성근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타율 0.256 22안타 2홈런 17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민수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7 26경기 27안타 4홈런 20타점 3도루 OPS 0.857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LG트윈스는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투수 이상규 한선태와 야수 김민성 전민수를 말소했다. 이중 김민성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좌측 내전근 부분손상으로 약 2~3주 재활기간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투수 박종기와 내야수 오재일을 말소했다.
SK와이번스는 내야수 최항을 2군으로 내렸다. 지난달 23일 1군에 등록된 뒤 13경기에서 타율 0.133 4안타 1타점에 그쳤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송창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