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강지광(30·SK와이번스)이 다시 투수로 전향한다.
강지광은 15일 SNS에서 “가족과 팀을 위해 (투수로) 뛸 기회를 다시 얻게 됐다. 투수를 할 수 있게 해준 (SK) 구단에 감사하고 코치진과 구단, 모든 선수 동료와 팬들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초 강지광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 1군 기록은 없으나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나와 타율 0.400 15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강화 두산전이 마지막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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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투수 강지광이 다시 투수로 전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2009년 2차 3라운드에서 LG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강지광은 2014년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로 팀을 옮긴 후 타자
강지광은 20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29경기에 나와 2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2019년 3월24일 문학 kt전에는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