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프로야구는 지난 주 현존하는 프로야구 구단으로 최다연패라는 기록을 세운 한화가 과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18연패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한화는 16일부터 LG와 주중 3연전을, NC와는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5월 23일 NC에 무릎 꿇은 이래 이달 14일 특별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두산을 7-6으로 제압해 천신만고 끝에 18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안 LG에 3연패, NC에 5연패를 당했다.
2위 두산을 처음으로 연패에 빠지게한 한화가 최다연패를 18에서 멈추고 2연승의 기세를 이어 LG, NC에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하루에만 한화에 내리 두 경기를 져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두산은 삼성, LG와 일전을 벌인다. 선발과 불펜 모두 예년만 기량은 아니지만 화력은 여전하다.
현재 판세는 '1강 6중 3약'의 구도다.
NC 다이노스가 0.743(26승 9패)의 높은 승률로 1위를 질주 중이고 2위 LG 트윈스가 4경기 차로 NC를 쫓는다.
LG부터 6위 롯데 자이언츠까지 5개 팀은 승차 4경기 안이다.
7위 삼성 라이온즈도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중위권 경쟁에 합류할 참이다.
kt wiz, SK 와이번스, 그리고 18연패의 악몽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한화가 하위권을 형성한다.
지난주 원정경기만 치른 키움과 K
키움은 롯데,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KIA는 시즌 처음으로 NC와 대결하고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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