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백승호(23·다름슈타트)가 독일프로축구 3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백승호는 14일(한국시간) 2019-20 독일 2부리그 31라운드 홈경기 후반 45분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름슈타트는 하노버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하노버전까지 백승호는 독일 2부리그 25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어 교체 투입된 것은 아쉽지만 출전 평균시간은 55.1분으로 독일 첫 시즌임을 생각하면 여전히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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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왼쪽)가 결승골 어시스트로 독일프로축구 3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사진=다름슈타트 공식 SNS |
다름슈타트 이전 백승호는 2017~2019년 페랄라다 소속으로 경험한 스페인 3부리그에서 라이트윙으로도 곧잘 나왔다. 그러나 독일 진출 후에는 측면으로 기용되지 않고 중원에 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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