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이 기상악화로 1라운드 대회로 종료됐다. 최혜진이 1위를 차지했으나 우승은 인정되지 않았다.
1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취소되며 대회는 1라운드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전년도 우승자이기도 한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으로는 인정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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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이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1라운드로 끝나 우승은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제주)=천정환 기자 |
KLPGA 투어 규정에 따르면 최소 36홀(2라운드)이 진행되어야 공식 대회로 인정받는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18홀만 진행되어 공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는다.
상금은 KLPGA 상금분배율표에
최혜진은 우승상금 1억2600만 원의 75%인 9450만 원을 받았다. 2021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전년도 우승자 없이 열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