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다 실점 1위지만 최다 득점 2위다. 화끈한 포항 스틸러스가 13일 만에 4골의 폭죽을 터뜨렸다.
포항은 13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020시즌 K리그1 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4-2로 이겼다.
일류첸코가 2득점 2도움으로 포항의 4골을 만들었다. 팔로세비치도 2골을 터뜨리며 용광로 축구의 뜨거운 맛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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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첸코는 13일 K리그1 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2득점 2도움을 올리며 포항 스틸러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지난 6일 울산 현대에 0-4로 대패했던 포항은 상주전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다. 올해 6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몰아쳤다.
승점 3을 추가한 포항은 4위로 뛰어올랐다. 5경기 만에 패한 상주(승점 8)는 5위로 내려앉았다.
단독 선두 전북 현대(승점 15)는 후반 10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동국은 시즌 4호 골로 주니오(7골·울산), 일류첸코(5골·포항)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3위다.
6경기째 무승(2무 4패)을 기록한 인천(승점 2)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승점 14)은 후반 42분
수원 삼성(승점 5)은 강원 FC(승점 11)와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수원은 개막 후 단 1승만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