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유강남(28·LG)이 307일 만에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LG는 13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 유강남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3번 김현수, 4번 채은성과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허리 통증으로 1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로베르토 라모스는 이날 경기에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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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남은 13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서 LG의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유강남이 5번타자로 뛰는 건 2019년 8월 11일 잠실 SK전 이후 307일 만이다.
12일 롯데전에서 8회 동점 적시타를 때렸던 유강남은 타율 0.284 4홈런 22타점 12득점 OPS 0.81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행군을 치른 김민성은 휴식 차원에서 라인업에 빠졌다. 대타 혹은 대수비로
김현수도 지명타자로 나간다. 홍창기가 좌익수로 뛴다.
■LG의 13일 잠실 롯데전 라인업
이천웅(중견수)-홍창기(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김호은(1루수)-정근우(2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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