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정보근 계속해서 체크…지성준 잘할 거라 믿어”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수 정보근의 장염 및 급체 증세와 고열 증상에 대해 계속해서 체크 중이며 전날 1군에 등록된 지성준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였다.
허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보근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설사와 목 부음 증상이 여전히 있다. 몸 상태가 안 좋을 수 있어 트레이너와 계속해서 체크 중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11일 정보근의 이탈로 지성준을 1군에 등록되어 사직 한화전에 선발 출전했다. 1타수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허 감독은 지성준에 대해 “전날 경기에서는 거의 다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경기를 보면서 체크할 부분은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허문회(사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수 정보근의 장염 및 급체 증세와 고열 증상에 대해 계속해서 체크 중이며 전날 1군에 등록된 지성준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지성준은 12일 잠실 LG전에서도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 허 감독은 “1게임만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이어 “2군에서도 (코치진으로부터) 열심히 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잘 안되는 부분을 보완하라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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