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유력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23)의 대체자로 뽑히고 있다.
독일 ‘빌트’는 12일(한국시간) “황희찬은 베르너의 후계자로 라이프치히에 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키가 177cm로 약간 작으나 상당히 빠르며 민첩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33경기 14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3득점 5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로 인해 영국 언론은 울버햄튼, 레스터, 에버튼 등 EPL 팀들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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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빌트’는 잘츠부르크 소속이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의 운영 시스템이 상당히 흡사하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간다면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두 팀은 자매구단으로 그 연도 상당히 깊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미드필더 나비 케이